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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 애플망고빙수맛집 2020. 8. 20. 23:55
빙수 하나 먹으러 호텔 간다고
비웃었던 과거의 나 엎드려
매년 4~8월 중
한정판매내년에도 가격이 오를지
일년 전부터
이날만 기다리며
휴가를 계획했다.
드디어 먹었다는 만족감에
사진을 찍어두고
잊고 있다.
[ 애플망고빙수 59.0 ]
제주산 애플망고 자체가
원래 비싸서
해마다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고 한다.
망고 위에
하얀 우유맛 아이스크림인가
싶었는데 빙수얼음훼이크
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애플망고빙수 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49
┃ 영업 매일 11:00 - 23:0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특이사항 예약 불가, 2020년 판매종료(~8/21)
┃ 홈페이지 판매기간 매년 변동, 확인 후 방문 필수
수제팥과 사제망고셔벗 빙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쇼트케이크는 내년에 먹기로 했다.
손님들 90%가
애망빙을 먹는다.
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TIP
창가에서 먹으려면 오픈 전 방문 혹은 창가자리가 비길 기다리는 것을 추천
참 망고의 맛이 이런 걸까
우유얼음도 맛있네
망고랑 팥이 잘 어울리네
근데 망고셔벗은 왜 이러지
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애플망고빙수 더웠는데 추웠어요
기본 실내온도가 낮은데
빙수를 먹으니
어금니까지 추웠다.
긴 옷을 입고 왔어야 했다.
피아노 연주를 들은 것 같은데
추웠던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와중에 직원 유니폼이
과거 김태희 님이 열연했던
드라마 '구미호외전'에 나올법한
느낌이었던 충격만 기억이 난다.
나올 때 연주자가 앉아있었던가 얼음 양만 봐도
설빙 인절미빙수 2~3배
거기에 망고까지 먹으면
배가 조금 차는 느낌이다.
올라올 때는
언덕이 너무 힘들 느낌에
택시를 탔었는데
내려갈 때는 소화도 시킬겸
동대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
먹으러 오길 잘했다고
서로 칭찬하며
해피앤딩
결국 망고셔벗은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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