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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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취업/진로 - 영양사 (직무수행능력, 영양사면허 쓸모, 위생사, 식품기사, 조리기능사)취업 2020. 2. 11. 23:55
첫번째 이야기. 영양사 식품전공자는 어디에 취업할까? 잘못된 정보의 교정을 적극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G. No입니다. 오늘은 식품전공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첫 번째, 영양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상시 1회 당 50명 이상의 인원에게 식사를 제공해야 하는 곳을 집단급식소라 부르며, 반드시 1인 이상의 영양사를 의무로 채용해야 합니다. 요약Summary 1. 영양사 직무수행능력 2. 영양사 면허의 좋은 점 3. 영양사 시험 응시 관련 정보 4. 함께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 덧. 영양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이유 1. 영양사 직무수행능력 1) MS office 활용능력 자격증 없어도, 검색으로 업무수행 가능 #엑셀필수서식 #워드단축키 #파워포인트꿀팁 2) 친화력* 이라고 쓰고 능글맞음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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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면허 없는 영양학과 졸업생☆ G. No'story 2020. 2. 10. 23:12
후회하지 않는 방법에 정답은 없어 와인을 마시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학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이다.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나의 당돌한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얼마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 교수가 영양사실습 신청을 잘라냈다. 대학 3학년 2학기 지방 식약청에 실습을 신청했다. 집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었고 뭔가 있어보여서 하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분명 내가 1등으로 신청했는데, 본인이 찍어 둔 학생을 보내야 한단다. 일반 병원으로 실습을 나갔다. 40~60대 여사님들과 입씨름을 하고, 밥이 맛없다는 불평하는 고객에게 웃고, 예산을 절약해야 된다는 상사에게 치이고. 당시에는 그랬다. 나한테만 그렇게 보였을지도. 그래서 하기 싫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를 소모한다는 생각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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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취업/진로 - 졸업하면 뭐하니?취업 2020. 2. 9. 19:55
식품전공자는 어디에 취업할까? 어차피 후회할 거면 시작이라도 해보려고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니 나에게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무엇을 하며 먹고 살지에 대한 것이었다. 남들과 비교하면 평범하다 못해 모자란 것 같은 불안감이, 대학생활 일곱 번째 학기를 끝낼 때 즈음 성난 파도처럼 밀려왔다.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가르쳐 주지 않은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학교가 유명하지 않은 탓이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어떤 길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캄캄함에 누가 길 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상황을 탓하며 생각만 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때의 나와 같은 위치에 있는 누군가도 혹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그런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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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오지라퍼의 주저리☆ G. No'story 2020. 2. 8. 19:29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하고 싶은 것은 있었지만 방법이 궁금하진 않았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언젠가는 이뤄지겠지 착각하며. 내가 술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와 내 친구들의 뺨을 때린 선배가 나에게 건네던 충고를 마냥 비웃었다. 내가 놓친 것들이 무엇인지는 생각도 하지 못했으면서. 졸업이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무섭고 막막한 것이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매일을 의문과 불안으로 채웠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스스로를 괴롭히고 깎아가며 좋아 보이는 척 웃으며 괜찮다고 말하며 속이 썩는 것도 모르고. 회사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 어떠한 이유로든 나의 입장은 마치 허공에 외치는 소리가 되어 바닥으로 추락하는 그것에 지나지 않았다. 나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더 행..